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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자의 감소로 인해 시급하게 이식 수술을 받아야할 7천명의 환자가 장기간 기다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유방부 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대책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장기이식 문제를 진단했다. 이날 정은경 복지부 혈액장기팀장이 공개한 장기이식 실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6천929명의 환자가 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골수와 각막을 포함하면 대기 중인 환자수는 1만3천100명에 달한다. 장기별 평균 이식 대기시간은 신장 542일, 간장 332명, 췌장 651명, 심장 470명, 폐 605일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정식 제천서울병원장은 "뇌사자의 가족이 최소한 뇌사자의 장기 중 한 개 이상을 특정인에게 기탁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장기를 기증받은 환자는 국가에 그 대가를 지불하고 국가는 뇌사자의 가족에게 금전적인 포상을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외과 주임교수는 "뇌사판정 전문의제도와 인력풀을 형성하는 한편, 장기이식병원, 이식학회, 이식수혜자단체, 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른 토론자인 박상은 샘안양병원장은 "자발적인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보다는 의학계와 종교계, 시민단체가 앞장서야 하며 지역의 거점이 되는 종합병원을 뇌사판정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뇌사판정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