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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원주입니다. 민선시대가 되면서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약서를 체결한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가 하면 사업 자체가 아예 백지화되기까지 합니다. 최종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관학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친화기술센터 건립사업이 2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지난 2001년 원주시와 연세대학교가 협약식을 체결했지만 민선시장이 바뀐 이후 사업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종합레포츠센터 건립 사업도 1년이 넘도록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을 갖춘 수영장이 시민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운영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사업을 중단한 이유입니다. ⊙이석주(원주시 체육담당): 각각 추진하고 있던 레포츠 센터와 생활체육 다목적 교실, 그리고 원주체육회관은 사후 관리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통합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노인 치매 요양원 건립사업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지난해 국고비 지원 약속까지 받았지만 자체 예산 부담이 많다는 이유로 사업이 백지화됐습니다. ⊙김진희(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 대표): 무엇보다도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기준은 주민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우리 지역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자: 각종 사업이 중단되거나 변경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민선시장이 바뀔 때마다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종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