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육시설, 주민과 함께해요” _일하고 돈 벌기 가장 좋은 나라_krvip

“친환경 교육시설, 주민과 함께해요” _틱톡으로 살고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경기도 교육청이 수원에 있는 3개 교육기관을 하나의 단지로 묶어 공원 형태의 친환경 교육시설을 만들어 일반에 개방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타리에 둘러싸여 삭막했던 학교가 친환경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울타리가 있었던 자리에는 산책로가 생기고 벤치와 파고라 등 휴식시설이 설치돼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울타리를 맞대고 있는 수원교육청과 수원북중, 수원 농생명과학고가 서로 힘을 합쳐 울타리를 없애고 3만 5천여 평을 한 단지로 묶어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장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이 노력한 결괍니다. <인터뷰> 김진춘(경기도교육감) : "공원과 학교와 또 도서관과 모든 교육 시설이 주민들에게 오픈되는 그런 아른다운 경기교육 건설을 위해" 태양광을 에너지로 이용해 야간에도 조명을 밝힐 수 있어 밤에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귀(주민) : "학교시간이 끝난 야간에도 학교시설을 이용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다고 봅니다" 학생들도 학교가 공원으로 단장되면서 등,하교길이 즐겁습니다. <인터뷰> 최현재(수원북중학교 학생) : "예전에 담사이에 있는 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왔는데 꽃과 나무가 많이 심어지고나서 그 사이를 들어올때 훨씬 푸근한 마음이 들구요" 그동안 학교별로 친환경 공원을 만들어 일반에 개방한 사례는 있었지만 3개 기관이 대규모 공원으로 개발돼 개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친환경 교육시설이 완공돼 일반에 개방됨에 따라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