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조심 _팀 베타 프로모션을 갱신하는 방법_krvip

⊙앵커: 그러나 올 가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어느 때보다도 극성입니다. 비가 자주 와서 실내 습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효과적인 예방법을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코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허진주(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갑자기 심하게 콧물이 나오는 게 제일 불편해요. 그럴 때 손수건이나 휴지를 만날 가지고 다녀야 되거든요. ⊙황심정(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가을철만 되면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오니까... ⊙기자: 이같이 가을철에 생기는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가 주범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로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집먼지 진드기가 크게 늘어 알레르기성 비염이 더욱 극성입니다. 따라서 재채기를 하면서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는 감기치료만 하지 말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용배(이비인후과 전문의):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증세가 시작될 때는 예방적으로 약물을 미리 복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기자: 요새는 졸리지 않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제가 나와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에 뿌리는 약은 조심해야 합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점막수축제는 당장은 코막힘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자주 사용하면 콧 속이 전보다 더 심하게 부어 코가 더 막히게 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가 되는 집안의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집안을 자주 환기시켜 줘야 합니다. 침구류는 2, 3주마다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