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화조 시신 2년전 실종 외국인 근로자 추정”_포커 서류가방은 생명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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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라는 경찰 추정이 나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탐문 조사 결과 2년 전 인근 공장에서 일하다 실종된 필리핀 국적 근로자 A 씨(30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4년 입국했다가 2016년 초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업체 측은 A 씨가 무단 이탈했다고 당국에 신고했지만, 실종신고는 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의 SNS에 현장에서 발견된 옷가지와 비슷한 옷을 입은 사진이 남아있고, 실종 뒤 어떤 기록도 남지 않는 점으로 미뤄 시신이 A 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A 씨 가족의 유전자 확보에 나서는 한편 함께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 등 주변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