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선택 학교, 채택 철회 등 진통_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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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논란을 낳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의 반발이 잇따르면서 채택 철회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고, 성남 분당 영덕여고, 양평 양서고 파주 운정고 등에서는 교학사 선정이 알려진 뒤 학생과 학부모,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항의가 잇따르면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거나 재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 창문여고의 경우, 오늘 사회단체가 학교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자 학교 측이 교학사 교과서 선택은 잘못된 소문이라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수원 동우여고에서도 한 교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학사 교과서 선택은 교사들의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학생들이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동우여고는 오늘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안건으로 교과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는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 가운데 10여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