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눈 내려, 출근길 조심 _골든 빙고 리베이라오 프레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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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부터 서울, 경기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택가 이면도로 등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늦게부터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새벽부터 대부분 그쳤습니다. 어젯밤 늦게 한때 눈발이 굵어지면서 귀가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에 사고도 일어나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 석관동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상계에서 성수대교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택시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m 아래 중랑천 둔치로 떨어졌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눈발은 점차 잦아들어 새벽 4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5, 수원 1.2cm 등 섬이나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1에서 2cm를 기록했습니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됐지만 현재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는 결빙구간이 없어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 3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면서 주택가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습니다. ⊙김동섭(경장/서울 영등포경찰서): 이면도로는 많이 지금 얼어 있기 때문에 아침 운전하실 때 조심운전을 해 주십시오. ⊙기자: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