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보고에 대해 여성인력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해외선열들의 유해송환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함께 보훈가족이 국민모두의 관심과 예우 속에 명예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정무 2장관실에 대해 지시한 내용은 먼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인력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여성의 지위와 권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여성정책 심의회는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어요? 잘 되고 있어요?
조우철 (제1조정관) :
여성정책 심의회를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12월에 운영의 규정의 개정을 강화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기 바랍니다.
김 홍 기자 :
김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식개혁과 생활개혁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성들이 앞장서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국가보훈처의 업무를 보고 받고 민족정기 확립 차원에서 애국선열들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보훈가족이 국민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예의 속에 명예와 보람,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 홍 기자 :
김 대통령은 선열들의 호국충정을 기리고 민족정기를 바르게 세우는 것은 나라의 근본을 다지는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보훈단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