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금융법령·감독시스템 획기적 전환” _팀 베타가 뭐야_krvip

금융법령과 감독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되 기업을 위해 충분한 유예 기간을 두겠다고 권오규 경제 부총리가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오늘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2007년 증권선물시장 개장식에서 금융과 자본시장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제도적인 측면에서 경쟁국보다 불리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권 부총리는 금융감독 체제를 기능별로 전환하고 전 업종에 걸쳐 감독규정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겠다며 자본시장에서 종이 대신 증권을 전면 전산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을 적극 도입하되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우수 외국기업의 국내거래소 유치를 위해 상장규정을 포함한 진입과 퇴출, 공시 제도가 국제적 적합성을 갖추고 있는 지를 재점검하고 우리 거래소가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공개 추진과 정보기술 인프라의 향상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