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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택공급과잉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호인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주택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정부와 달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연구 기관들은 공급 과잉이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2∼3년 뒤 주택공급이 과잉될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는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연구원의 자율성은 존중하면서도 (연구원도)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는 (정부와) 정합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감에선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과열됐다는 우려도 잇따랐다.더민주 민홍철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1명이 3건 이상 5건 미만의 분양 보증을 받은 경우가 8월 말 현재 6천 500건, 5건 이상 받은 경우는 837건으로 이들은 실수요자라기보다 투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은 "국토부 자료로도 7월까지 분양권 전매 거래가 10만 건이 넘고 불법전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올해와 지난해 연간 분양권 거래규모가 45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