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일·이탈리아 주둔군 11,000명 감축”_계정을 만들고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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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미군의 전략적 배치의 일환으로 독일과 이탈리아로부터 만 천명의 미군을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유럽 동맹국과 약속한 이상의 주둔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동맹국과의 긴밀한 군사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감축안이 이행되면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의 수는 8만 천명에서 오는 2017년까지 7만명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토마스 데 마이치에르 독일 국방장관을 초청해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감축계획이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에 대한 의무 이행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또 4만명 이상의 미군이 독일에 남을 것이며 독일을 비롯한 나토국과 미국간 동반자관계가 갖는 전략적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