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강도 공직 감찰 ‘일벌백계’_퀴즈로 돈을 벌다_krvip

감사원, 고강도 공직 감찰 ‘일벌백계’_포커하는 놈_krvip

<앵커 멘트> 감사원이 공직비리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교육과 권력비리, 토착비리를 근절하는데 감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건 감사원장은 오늘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는 나라 발전에 걸림돌이자 국민들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안기고 있다며 비위행위자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원장은 최근 저축은행 사태 등을 통해 드러났듯이 공공부문의 기강해이와 비리가 여전히 심각하다면서 감찰 정보단과 정보수집전담반을 중심으로 공직비리에 대응하는 감사 활동과 조직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교육과 권력비리, 토착비리 등 3대 분야의 부패 척결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교육 분야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특별전형과 학사관리, 시설공사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또, 지방토착비리 기동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고착화되고 있는 토착비리의 부패 고리를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지예산과 관련해 취약계층별, 생애주기별로 복지시책을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집행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