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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SK건설 회현동 주상복합 2천만원 넘길 듯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북에도 평당 분양가가 2천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된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중구, 성동구, 마포구 등 강북지역에 고급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다음달에 중구 회현동에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52평형, 59평형, 62평형, 66평형, 83평형, 94평형 등 대형으로만 구성되며 남산 조망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아직 분양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소평형인 52평형이 평당 2천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원래부터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지향했기 때문에 분양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북지역에서 평당 분양가가 2천만원을 넘은 것은 작년 3월 분양한 용산구 파크타워가 처음이었다. 역시 회현동에 SK건설이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SK리더스뷰'도 평당 2천만원을 넘는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아파트도 중대형(42-91평형)위주인데다 남산조망도 가능해 쌍용건설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와 분양가가 비슷한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성동구 성수동 KT부지에 현대건설이 지을 아파트의 분양가도 '평당 2천만원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는 애초 분양가를 평당 1천600만-1천800만원 정도로 예상했으나 은평뉴타운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일반적으로 교통, 편의시설 등이 훨씬 좋다고 평가되는 성수동 현대아파트의 분양가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에 공급하는 한강밤섬자이도 분양가격이 다소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작년 말 관리처분받을 당시 평당 분양가가 1천600만-1천900만원이었으나 매도청구소송으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데 따라 늘어날 비용을 일반 분양가로 전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