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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고속도로 체증이 이래저래 심해지다 보니 각 구간의 교통정보가 운전자들에게는 더더욱 긴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 KBS는 오늘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상황실에 고속도로 상황 중계시스템을 갖춰놓고 각 구간의 상황을 안방까지 신속하게 전달해드립니다. 톨게이트 KBS 스튜디오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한재호 기자!


한재호 기자 :

네, 고속도로 상황실입니다.


김종진 기자 :

고속도로 상황중계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요.


한재호 기자 :

오늘 개통된 KBS 고속도로 상황 중계 시스템은 전국의 고속도로 구간 별 소통 상황을 언제라도 신속하게 안방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즉,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돼 있는 구간별 모니터 화면을 원격조정 카메라로 잡아서 KBS 전용 케이블로 본사에 보내면 그 당시에 가정에서는 TV 화면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KBS는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별도의 방송스튜디오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본사에 화면을 보낼 수 있는 송출라인을 구축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고속도로 소통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중계차가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상황실까지 나가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 구간별 화면을 상황실로 부터 받아 방송을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장비를 동원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고속도로 정보전달도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KBS 중계시스템을 이용해서 이 시간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회덕분기점입니다. 양쪽구간모두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인터체인지입니다. 서울 쪽으로 차량들이 많이 밀리고는 있으나 소통에는 지장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간을 선택해서 스위치만 누르면 해당구간의 화면이 즉시 안방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번 중계시스템 개통으로 KBS는 명절이나 연휴, 대형사고 발생 등, 그때그때 고속도로 구간별 소통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황실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