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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겨냥한 훈련용 '타깃드론', 즉 무인표적기를 공개했습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시베이 공업대학은 최근 모스크바 동남부 쥬콥스키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MAKS 에어쇼)에서 LJ-Ⅰ 무인표적기의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무인표적기는 유도탄이나 공대공 기동훈련 등에서 가상의 적군 항공기 역할을 하는 무인기를 말합니다.

시베이공업대학 측에 따르면, 길이 4.7m인 LJ-Ⅰ은 4세대와 5세대 전투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스텔스 기능과 장거리 비행능력, 높은 기동성, 전파 방해 능력 등을 갖췄습니다. 또 "비용이 저렴하고,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신전처럼 비행할 수도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LJ-Ⅰ이 F-35 전투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항공모함이나 상륙강습함에 F-35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한국·호주 등 동맹국들에 F-35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이런 행위가 중국의 국가방위에 위협이 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무인표적기를 보유함으로써, 상대 스텔스 전투기에 대처하는 전술을 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