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유통시킨 재미동포 검거 _메가 세나는 시간의 흐름에 베팅합니다_krvip

가짜 비아그라 유통시킨 재미동포 검거 _베타-카리오필렌은 칸나비디올입니다._krvip

⊙ 황현정 앵커 :

얼마전 이 시간에 보도해 드린 가짜 비아그라가 실제로 시중에 나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가짜 비아그라를 몰래 들여와 6천여만원어치를 팔아온 재미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 이민우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판매가 금지된 성기능 장애 치료제 비아그라 하지만 서울 남대문시장과 일부 약국 등지에서는 돈만 주면 쉽사리 구할 수 있습니다.


⊙ 상인 :

한 정에 3만원 30개들이 한 병은 60만원.


⊙ 이민우 기자 :

그러나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비아그라입니다. 모양과 색깔이 진짜와 똑같아서 눈으로 보기에는 구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러나 진짜 비아그라는 새겨진 글씨체가 뚜렷한 반면 가짜는 희미하게 보입니다. 또 표면이 거칠어 상대적으로 조잡하게 보입니다. 오늘 경찰에 붙잡힌 재미동포 장 모씨는 이런 가짜 비아그라 250병 6천여만원어치를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피의자 :

서울에서 살 사람이 있다고 해서 가져온 것 뿐이예요.


⊙ 이민우 기자 :

보건 당국은 가짜 비아그라의 경우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가짜 비아그라가 유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