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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설이 내린 강원도에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점차 정상 모습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릉과 동해,태백,삼척 등 도내 7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를 오늘 낮 12시 20분에 모두 해제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릉고와 강릉여자중학교 등 영동지역 67 개 초.중.고교가 오늘 하루 임시휴교 했습니다. 또, 영동지역 8개 시ㆍ군 산간마을 32개 구간의 농어촌 버스 운행이 폭설로 단축 운행됐습니다.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가 전면 혹은 부분 통제됐지만, 오늘 오전부터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은 강릉이 50.3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동해 43.7, 속초가 39.1, 대관령이 36.3 센티미터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