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올겨울 신종 플루 감염자 400만 명” _무료 축구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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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 감염자가 크게 늘고있는 가운데 올 겨울 호주에서만 수백만명이 감염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유명 사립 이튼스쿨은 신종플루 환자 발생으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에서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돼 감염자가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불과 반나절만에 4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 겨울 호주에서만 감염자가 4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빅토리아주의 의료책임자는 호주의 겨울인 올 6월에서 8월 사이 신종플루 감염자 비율이 전체 국민의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는 낮게 잡은 수치로, 내년에는 그 수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립면역연구감독연구소의 로버트 부이 소장도 실제 감염자는 천명이 훨씬 넘을 것이며, 몇주 안에 감염자가 수만명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영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런던의 명문 사립 이튼 스쿨이 신종 플루로 인해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13살 남학생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1주일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203명의 감염사례가 확인됐으며 최근 들어 학생들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가 공식 집계한 감염자 수는 48개국 만3천398명, 사망자는 95명이지만 각국이 발표한 사례를 합하면 사망자는 백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