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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불황 때에는 아무래도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하기 마련인데요, 요즘 4,50대에겐 추억을 자극하고 2,30대에게는 오히려 신선함을 주는 '복고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80년대 유행했던 가요에서부터 올드 팝, 포크송, 클래식까지, 이 휴대용 음악 기기에는 5백 곡이 미리 담겨 판매됩니다. 노래를 인터넷으로 내려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윤영섭(40대 직장인): "mp3에 노래를 담고 듣기가 어려웠는데 추억의 명곡들이 담겨 있어서 좋네요." 화려한 장식도 조명도 없는 이 식당은 70년대 대폿집 분위깁니다. 양푼 냄비에 담겨나오는 김치찌개와 삼겹살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50곳이 넘는 체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백종원(식당 대표): " 옛날이 그리워질 수 있는, 옛날 이야기를 같이 음식에 접목해놓은 것이 성공적이지 않았나 합니다." 이같은 복고 마케팅은 의상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내년 봄 여름을 겨냥한 패션쇼에서도 어깨를 강조했던 '80년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옷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해련(트렌드 전문가 그룹 대표): "그렇게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물질적인게 풍부하지 않아도 인간적인 감정을 느꼈던 그런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거죠" 과거의 추억을 단순하게 반복하는 것을 넘어 세련되게 현대화시키는 복고 마케팅이 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