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남북미중 4자 평화회의 개최 공약 제시_베트 브로커_krvip

국민의당이 제20대 총선 통일·안보 공약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한과 미국, 중국의 4자 평화회의 개최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는 31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4자 평화회의 개최와 6자회담 재개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또 서해권과 동해권, 중국 동북지방과 러시아 연해주를 포함한 북방경제협력구역을 설치해 한반도 평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북방경제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방어 대책으로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도입 대신 한반도 작전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구축을 제안했다.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선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저지에 효과가 없고 우리측 손실만 초래하는 만큼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조속히 공단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군내 자살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적응 장병에 대한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심리 상담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