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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외환은행 매각 당시 잠재적 부실은행 근거가 됐던 BIS 자기자본비율 6.2%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BIS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에 대해 관련자들을 소환해 집중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매각 당시 외환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 6.16%가 좀 과장됐던 것 같다며 오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 전 행장이 이 비율의 조작 여부는 알지 못한다며 조작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 비율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외환은행의 연말 BIS 자기자본비율 전망치를 9.14%로 파악한 자료를 갖고 있었으나 금융감독위에 보고할 때는 이 자료가 아니라 외환은행에서 만들어 팩스로 보내준 6.16% 전망치를 보고했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금융감독원 은행검사 1국장이었던 백모씨가 이렇게 하도록 지시했다는 이모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백씨를 불러 BIS 비율 산정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 전 행장이 론스타로부터 받은 퇴직금과 경영고문료 등과 관련해 이 전 행장이 사전에 이 돈을 받기로 했던 것은 아니지만 매각 처리와 경영 자문과 관련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론스타가 나름대로 보상을 해준 것이라고 밝혀 일부 대가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이달용 전 부행장도 소환해 BIS 자기자본비율 조작 관련 여부와 론스타측에서 받은 스톡옵션 등의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