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 사내 몰래 데이트 즐겨봤다” _픽스는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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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는 동료와 몰래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20-30대 직장인 1천52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4%가 직장동료와 몰래 데이트를 해봤다고 답했다. 데이트 경험은 남성(59.0%)보다 여성(67.4%)이 좀 더 많았다. 주로 이용하는 방법(복수응답)은 '메신저·문자메시지로 실시간 대화하기'(57.9%)와 '우연인 것처럼 시간 맞춰 같이 출퇴근하기'(46.7%)가 가장 많았다. 몰래 데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70.9%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싫어서'를 꼽았다. 몰래 데이트를 즐겨본 응답자 가운데 60.2%는 데이트 도중 들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들킨 즉시 '핑계를 대며 거짓말로 둘러댔다'(37.9%)나 '웃음으로 일관하며 함구했다'(30.9%)고 답했다. 한편 사내 몰래 데이트를 목격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54.4%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목격한 뒤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8.5%가 '모르는 척 지나치고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