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 급락 _예비 후보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 급락 _카이 슬롯을 변경하는 방법_krvip

⊙앵커: 재건축을 추진해 온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근 가격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많게는 1억 원 가까이 내린 곳도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물장부에 적힌 25평형 아파트값은 3억 9500만 원, 석 달 전보다 무려 1억 원 정도 값이 내린 셈입니다. ⊙정명진(부동산 공인중개사): 5억 선까지 25평형이 나오고 있었는데 지금은 4억선에 나오고 있거든요. ⊙기자: 서울 강남의 다른 재건축추진 아파트도 매매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아파트도 많게는 9000만 원에서 적게는 4000여 만 원까지 값이 내렸습니다. 주택담보대출억제 등 정부대책에다 오를만큼 올랐다는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 여파로 재건축이 아닌 주변의 일반아파트값도 하락하는 등 일제히 호가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가격하락과 함께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는 불황을 맞고 있습니다. ⊙우연희(부동산 공인중개사): 지금 그때 당시 한 7000 정도 빠졌다고 봐야죠. ⊙기자: 7000이나 빠졌어요? ⊙우연희(부동산 공인중개사): 6000에서 7000 정도 빠졌어요. 5000이나 7000이나간에 거래가 없어요. ⊙기자: 그 동안 투기자금이 몰렸던 주상복합아파트와 과도한 분양가 인상으로 투자의 이점이 사라진 분양권 값도 2, 3000만 원씩 내리고 있습니다. ⊙전미정(21세기컨설팅 팀장): 가수요자들이 빠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관망세고요, 앞으로 하향조정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지역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돼 상반기 집값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