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14명 신원 확인(오후 1) _플로리파의 포커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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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랜드 화재사고 희생자 신원확인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는 오늘 23구의 시신가운데 어린이 10명과 성인 4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마도 초등학교 교사 38살 김영재씨, 레크레이션 강사인 23살 박지현씨와 26살 채덕윤씨, 21살 서태용씨 그리고 어린이 10명등 모두 14명입니다. 국과수는 그러나 아직 신원확인되지 않은 부모들이 반발할 것을 우려해 어린이 10명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어린이들에 대한 부검을 90%이상 마친 상태이며 오늘 저녁쯤이면 부검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고 1차 신원확인이 끝나는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부검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과수는 또 어제 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어린이들의 생전 유류품과 병원치료 경력 등이 일부 시신에 남아있는 유류품이나 신체구조와 많이 일치해 예상보다 빨리 신원확인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그러나 시신 전부의 신원이 확인되기 전에는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도하지 않기로 유가족들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