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목불 국보지정 직권 상정 고려” _포커 라인_krvip

“해인사 목불 국보지정 직권 상정 고려” _발열 슬롯 머신_krvip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중화(中化) 3년, 서기 8백 83년에 제작됐다는 묵서명이 최근 발견됨으로써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목조불상으로 밝혀진 해인사 법보전의 비로자나불상을 `청장 직권으로 국보 지정을 요청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청장은 어제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위원 8명과 함께 해인사 현지 실사를 벌이고, `중요한 문화재로 밝혀진 만큼 국보 지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국보 지정 신청 이전에 불상 재질 조사라든가, 묵서명 일부 미판독 글자에 대한 적외선 촬영 등의 철저한 학술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인사측은 10월쯤, 법보전 비로자나불상은 물론 쌍둥이 불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적광전 소장 비로자나불상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은 국보나 보물 등의 국가지정 문화재 신청은 문화재청장이 직권으로 문화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도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