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2억 수수 인천공항공사 직원 적발_어떤 호랑이 게임이 돈을 버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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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5년간 2백여차례에 걸쳐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인천공항공사직원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공사와 용역 등의 계약업무를 주관하면서 계약업체로부터 5년간 280여차례에 걸쳐 2억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인천공항공사 A처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처장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2008년말까지 계약업무를 맡으면서 각종 계약업무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관련 업체로부터 135차례에 걸쳐 현금 1억5100만원을 받았습니다. A처장은 자체감사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으로 보직이 바뀐 올해초까지도 업체로부터 상납을 계속 받아왔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A 처장이 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부인 명의 은행계좌에 입금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 쓰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측에 A처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