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협, `금융시장 크게 우려할 수준 아니다` _포커 쌍 프리 플롭_krvip

정부는 주가 급락 등 최근의 금융시장 동향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주가 급락 등 최근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에서 참석자들은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내렸지만 금리와 환율시장이 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최근의 주가 하락은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앞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미리 반영한 것이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데 대한 조정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아시아 신흥시장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셀 코리아' 현상으로 보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우리 증시가 외국인들에 의해 좌우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모주식투자펀드 활성화와 연기금 증시 참여 확대, 퇴직연금 도입 등으로 국내 수요를 확충하고 주식과 채권 투자를 중장기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