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진엽 인사청문 요청안 접수…재산 29억 원_베스자베 교회가 불탔다_krvip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오늘, 국회에 접수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정 후보자는 오랜 현장 경험뿐 아니라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졌다면서 감염병 대응 시스템 정비와 보건의료 정책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제출된 자료를 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부인 명의의 재산으로 29억 천 56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지난 1980년, 육군 중위로 입대해 83년 만기 전역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달 하순 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가 지난 2012년, 원격진료 서비스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원격진료 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둘러싸고 여야 간 격론이 예상됩니다.

또 지난 2007년, 정 후보자가 학회지에 기고한 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