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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9일 9시뉴습니다.

오늘(9일) 하루종일 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지금 서울 여의도 KBS의 모습입니다.

서울은 눈이 그쳤지만 강원과 충청에는 아직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9시뉴스는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도 연결하면서 시작합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10일)까지 최고 1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원주로 갑니다.

하초희 기자, 현재 그 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원주에도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한 때 굵은 눈발을 뿌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원주 원주천인데요.

평소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오가며, 북적이는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인적이 끊긴 상탭니다.

대신 눈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내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상 지역은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등 6개 시군입니다.

오늘 밤 8시 기준 강원도 내 적설량을 보면, 평창 면온이 4cm로 가장 많이 내렸고 횡성 안흥 3.3cm, 춘천 3cm, 원주 2.4c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강원도에 눈이 최고 10cm 넘게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눈이 계속 내리면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이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낮 동안에는 눈이 계속 내려도 포근한 날씨에 녹아 차량 운전에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젠데요.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눈이 녹지 않고 쌓이거나 도로가 얼 수 있습니다.

강원도 곳곳에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장비 1,000여 대와 인력 13,000여 명이 투입돼 제설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34개도 이미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강원도는 눈과 추위에 취약한 시설물들은 미리 점검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KBS 뉴스 하초흽니다.

촬영기자:최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