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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극비 군사기술을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려던 타이완 범죄조직원 2명이 미국 수사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무인 정찰기와 F-22 랩터 전투기 관련 스텔스 기술을 사려고 시도한 타이완인 2명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위조품 밀수와 마약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FBI 위장요원의 조사를 받다 군사기술 유출을 시도한 혐의까지 적발됐고 유죄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폴 피시먼 미 연방검사는 중국은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과 같은 미국의 비밀기술뿐만 아니라 기업 기밀과 비밀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