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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 광명 시민이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오늘(31일) 소하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들 B군이 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광명시 관리 9번과 10번 확진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시는 A씨와 B군이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자 지난 29일 구로구 보건당국에서 확진 판정을 C(48.남)씨의 가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는 역시 만민중앙교회 관련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소하동 거주 D(47.여성)씨도 전날 구로구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와 관련한 광명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C씨와 D씨 등 3명은 구로구에서, 나머지 3명은 광명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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