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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법 등 각종 정치개혁 입법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견해차로 자칫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됐던 경제특구법은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박성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법을 둘러싼 이견으로 오늘로 예정된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열리지조차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미국도 TV 합동토론은 2번뿐이라며 현행대로 3번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군중동원을 막고 국민부담을 줄이려면 6번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허태열(한나라당 특위간사): 일주일에 1번 하는 것이 왜 적습니까? 절대 안 적습니다. ⊙천정배(민주당 특위간사): 자질과 정책을 충분히 안방에 앉아서도 충분히 잘 검증할 수 있는 그런 선진적인 제도로 가자는 것 아닙니까? ⊙기자: 정당연설회도 한나라당은 유권자 접촉을 막는 것은 옳지 않다며 30%만 줄일 것을 제의한 반면 민주당은 고비용 선거, 조직선거의 요인이라며 완전 폐지를 주장합니다. 또 100만 원 이상 정치자금은 수표로 받도록 한다는 선관위의 개정의견에 대해 민주당은 찬성한 반면 한나라당은 현행유지로 맞서 역시 내일 국회 통과가 무산될 위기입니다. 이로써 선거개혁 구호 속에 돈선거를 근절하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자유구역법은 정부 원안대로 통과가 합의됐습니다. 지정요건을 국제공항과 국제항만이 있는 곳으로 한정하고 노동계가 반발한 파견 근로제는 완화한 내용입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