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명박 테니스’ 총공세…한나라당 맞대응 _오토바이 경매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문제에 여당은 이시장뿐 아니라 한나라당에도 공세의 초점을 맞추며 전방위공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를 넘는 정치공세라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이명박 시장 테니스의혹의 핵심 고리로 보고있는 서울시 체육회를 찾아 의혹 확인에 나섰습니다. 체육회 부회장이 이시장에게 독점적인 테니스장 사용을 주선했고 그 대가로 서울시가 건설한 고급 테니스장의 운영권을 넘겨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녹취> 안민석(열린우리당 의원): "테니스 코트를 시장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지않았었겠는가.." 이시장이 홍수 났을때 테니스치고 청계천 철거로 대치가 있던 상황에서도 테니스를 쳤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에도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이시장의 테니스가 문제가 없는 지 있는지 한나라당도 입장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은 이시장 부적절한 행태에 대해 분명한 입장 밝혀야 한다.특권층이면 그 정도는 할 수 잇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공식입장을 자제해오던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정면 대응으로 선회했습니다. 정략적인 공세의 도가 지나치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침소봉대해 정치공세하고 있다" 이명박 시장의 당내 경쟁자이기도 한 손학규 경기지사도 정치공세는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