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도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진단제품을 개발해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재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회의에서 해외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진단키트 공급, 국내 연구소의 백신 개발 노력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4일) 밤부터 오늘(5일)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목표로 하는 모금액은 75억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약 40개 국과 국제연합(UN)·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가 참여해 백신·치료제·진단제품 개발을 위한 기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백신·치료제 등과 관련해 국제 보건 기구 등에 매년 5천만 달러를 기여해 오고 있다며, 관련 기구·단체들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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