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미사일 발사 준비 마친 상태…새벽에도 발사가능”_스위치에 광섬유 슬롯이 있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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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동해안 지역으로 옮긴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동향을 추적한 결과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다며,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이르면 내일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사일 시험 발사가 도발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입니다.

또 북한이 이전과 달리 미사일 발사에 앞서 항행금지구역 등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은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요격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군 미사일 전문가는 아울러 북한이 과거 새벽 시간대에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이른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