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 러 흑해함대 공습”…우크라는 부인_저명 포커 온라인 해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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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를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흑해 함대는 이 사태를 이유로 들어 '해군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있는 세바스토폴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3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미확인 물체가 함대 본부 경내 앞마당에 날아 들었다. 일단 드론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이 공격으로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흑해함대 공보실은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사제 드론으로, 폭발 위력이 작았다고 전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러시아가 주장한 드론 공격은 러시아 흑해함대의 해군의 날 기념 행사를 불과 수 시간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로 병합한 곳으로 현재 러시아 측이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 발표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 군 행정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공격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주장을 '순전한 도발'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는 "점령자들로부터 크림반도를 해방시키기 위한 임무는 훨씬 더 효과적인 다른 방식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