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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제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해군 국제 관함식에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 참여합니다.

일본은 욱일기를 단 함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0일부터 제주에서 닷새 간 열리는 '해군 국제관함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외국 군함 21척을 포함해 국내외 50여 척의 함정이 참가합니다.

미국은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 등 미 해군 함정 4척이 참여합니다.

국제관함식은 우방국들이 함정을 보내 해상 사열을 하는 행사입니다.

일각에서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의 반발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해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미 연합 해상 훈련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립니다.

일본도 해상 자위대 구축함 한 척이 제주에 입항할 예정인데, 제국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일본은 1998년과 2008년 국제관함식에서도 군함에 해상 자위대가 사용중인 욱일기를 달고 입항한 적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