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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靑 민정수석에 조국…“개혁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오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非) 검찰 출신의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인사수석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한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홍보수석에는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함께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 내정자는 진보 성향의 소장학파로,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했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조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검찰 출신이 민정수석을 독점하면서 국정 농단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권력기관과 정치를 분리하고 권력기관을 개혁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내정자는 앞으로 검찰 개혁 구상에 대한 질문에 "한국의 검찰은 기소수사권 독점, 인사권 등 강력한 권한 갖고 있지만 제대로 엄정하게 사용해왔는가에 대해선 국민적 의문이 있다"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문 대통령의 확고한 철학이고 구상도 갖고 계신 걸로 안다. 충실히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의 검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공약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검찰을 죽이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검찰을 살리는 것이라 믿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때처럼 청와대와 검찰이 충돌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찰도 살고 고위공직자 부패를 방지하는 공수처 만드는 것에 청와대와 국회가 서로 합의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도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