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대응 방안 협의_중고 물건 팔아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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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뒤 박근혜 당선인과 만나 북핵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정부 이양기, 즉 교체기에도 일관된 대북정책을 견지하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징후를 보고받은 직후 긴급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한 시간 20분 정도 회의를 마친 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실시를 확인하고,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고, 특히 정부 이양기, 즉 교체기를 틈탄 북한의 군사 도발에도 대비태세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영우(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역량을 확충하는 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당선인과 청와대에서 만나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20여 분 동안 이뤄진 긴급 회동에서 정부 이양기, 즉 교체기에도 흔들림 없이 일관된 대북 정책을 견지하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통해 얻을 게 없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어 더욱 큰 어려움에 봉착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 핵실험이 강행된 만큼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정상들과도 빠른 시일 내에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