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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조원(60) 前 감사원 사무총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24일(오늘)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사무총장의 금감원장 기용설에 대해 "n분의 1 수준은 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확정된 인사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임명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 전 총장의 기용이 확정되면 금감원은 사상 처음으로 비(非)경제 관료 출신 수장을 맞이하게 된다.

김 전 총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담았으며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1985년 감사원에 입부, 2008년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05년에는 청와대로 파견돼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경남과학기술대 총장으로 재임했으며, 2015년 더불어민주당 당무 감사원장을 맡았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문 대통령 캠프에 합류해 퇴직 관료 출신 그룹을 이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