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검찰 소환 _호날두 카지노_krvip

고 김선일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위증 혐의 등으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오늘 검찰에 공식 소환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는 고 김선일 씨 피랍 이후의 구명 활동과 대사관 보고 과정에서 김 사장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국회 국정 조사에서의 위증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천호 사장은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사건 당시 최선을 다해 구명 노력을 했고 대사관에 곧장 알리지 않은 것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으며, 자세한 사실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김 사장을 조사하고 돌려보낸 뒤 앞으로 몇 차례 더 조사해 구속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국정 조사에서 김 사장과 엇갈린 증언을 했던 이라크인 변호사 등 2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 했으며, 감사원이 고발해온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 작업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