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만 36명 확진…방역 비상_섹시한 가족 윤간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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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휴연 기자, 초등학교와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죠. 오늘(19일) 강원도 내 신규 확진자,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50명을 넘었습니다.

도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800명을 넘은 지 꼭 1주일 만에 900명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동해시의 상황이 우려스러운데요.

신규 확진자 36명 가운데 25명이 동해중앙초등학교 한 곳에서 나왔습니다.

이 학교에선 그제(17일) 처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시, 학생과 방역 보조 인력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 집단 격리 상태에 있던 동해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내일(20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이고, 모든 시민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강원도 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는 등교 수업이 중단됩니다.

[앵커]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해서 밤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됐죠.

스키장 발 확진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주말이 되면서 확산세가 좀 주춤해지긴 했지만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확진자는 1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용평스키장에선 지난 13일, 단기 근로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그 이후 다른 임시직들, 이어서, 이들이 이용했던 PC방, 다시, 이 PC방을 이용한 사람으로 연쇄 감염이 이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스키장 종사자들의 경우 공동숙소에 거주하면서 함께 식사할 때 감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스키장 이용자들은 스키복을 갈아입거나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전파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 강원도 내 대부분의 스키장은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용평스키장은 거리두기 2.5단계로 밤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 상탭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청에서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김남범/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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