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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침 저녁으로 바람 끝이 선선한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데다, 요즘 추석을 앞두고 야외 활동을 할 일이 늘어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큼 다가온 가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이 달라졌습니다.

긴소매 옷에 점퍼를 걸친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락기(등산객) : "나도 땀복을 입고 왔지만, 이것 벗으면 춥고 입으면 그렇고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납니다.

큰 일교차 탓에 요즘 병원에는 감기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래길(감기 환자) : "목도 많이 아프고요. 코에 알레르기 비염도 약간 있는 것 같아서, 콧물도 가끔씩 나옵니다."

추석을 보름 정도 앞두고 벌초가 한창입니다.

요즘 벌초 같은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인터뷰> 강부원(남원시 보절면) : "옷 장비 같은 것도 완전히 갖춰가지고 일을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진딧물 같은 것 붙으면 가려워서 일을 못하니까…."

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쯔쯔가무시병은 고열과 오한,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올해 전국적으로 벌써 백9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조대선(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열이 평소보다 오래가고 증상이 다른때보다 심하다 또는 발진같은게 나타나면 전문의한테 진료를 받는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충분한 수면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하는게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