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역 감리회사, 안전점검 요구 무시 _포키 게임 포키_krvip

가좌역 감리회사, 안전점검 요구 무시 _돈을 벌다 추가 수입_krvip

경의선 가좌역 지반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마포 경찰서는 사고가 나기 열흘 전 쯤 감리회사측에서 철도공사 현장 관리사업소의 지반 이상 보고를 묵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반 붕괴 사고가 나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사고 지점에서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 땅이 갑자기 꺼져 철도공사 직원이 추락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철도공사 관리사무소측은 이 사고 직후 이틀간 자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공사 현장의 지반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감리회사측에 현장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해줄 것을 구두로 요청했지만, 감리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철도공사측은 이에 지난달 25일 철도시설공단과 감리회사에 정식으로 안전 관리 시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감리회사측은 철도공사 직원의 추락 사고 직후 자체적으로 지반 확인 작업을 벌였지만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감리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철도공사측 주장대로 현장 직원들의 안전 관리 강화 요구를 실제 무시했는지와 공문의 요구 사항을 시행에 옮겼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