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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 안전장치하면 일단 사고가 났을 때 덜 다치게 하는 에어백이나 ABS 정도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각종 첨단 안전장치들이 대중화되는 추셉니다. 이에 따라 업계 전체가 사활을 건 첨단 안전장치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의 상황에 따라 컴퓨터가 알아서 차량을 제어하는 장치인 ESP가 장착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비교실험입니다. ESP가 장착된 차량과 아닌 차량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ESP 차량은 정지나 커브를 급하게 할 때도 무리 없이 운행하지만 일반 차량은 장애물을 피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소비자: " ESP를 단 차가 확실히 안전하네요. " 일부 고급 수입차의 전유물이었던 이런 사고 예방 장비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6십만 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요즘 2천cc 미만 소형차에까지 장착되는 추셉니다. <인터뷰>보쉬 (보쉬 마케팅부장): "2004년 3%였던 장착률이 지난해 13%가 됐고 대중화의 첫 단계에 들어섰고 (CG)미국 대통령 전용차에나 장착됐던 안전 타이어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타이어는 총알을 맞고도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한국타이어: "안전은 물론 예비 타이어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돼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야간 운행을 위해서는 첩보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적외선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습니다. <인터뷰>업계 관계자: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안전을 차를 고르는 최선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안전 욕구를 반영하려다 보니, 차량 가격이 올라가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스런 수준이지만 더 뛰어난 안전 장비를 개발하려는 업체들의 기술경쟁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