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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 방학이 다가오면서 요즘 휴가 계획 세우는 가정 많으실 겁니다. 우리의 여행 문화도 이제는 단체관광보다는 가족 단위로 조용한 곳을 찾는 휴양 여행 중심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한 휴양림입니다. 33살 김창호 씨는 올해 가족여행을 이곳 휴양림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온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한편 뜸했던 가족들간의 대화도 충분히 가질 계획입니다. ⊙김창호·한지숙(부부): 가족들하고 같이 갈 만한 데를 찾다가 여기를 오게 됐는데요. 산 속에서 새소리도 듣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니까 너무 좋아요. ⊙기자: 10여 년 전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곳 자연 휴양림은 최근 찾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느는 등 가족 단위의 휴양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곳 휴양림의 숙박 시설의 경우 8월 말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나는 등 가족 단위의 휴양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문의전화가 잇따르면서 올 여름 휴양리조트형 상품개발과 판촉에 여행사들도 분주합니다. ⊙백찬호(여행사 기획팀): 소득 증가와 여가 활동에 대한 의식변화가 보다 선진화된 가족 단위의 여행 패턴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가족들끼리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새로운 휴양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