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사현장서 50대 분신 시도…“임금 체불 당했다”_관광으로 돈을 벌다_krvip

강남구 공사현장서 50대 분신 시도…“임금 체불 당했다”_베조고스_krvip

한 50대 남성이 서울 강남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과거 공사 현장에서 근무했고, 임금 약 400만 원을 체불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현장의 시공사는 “지난달 하청업체 직원으로 고용됐지만, 실력이 부족해 해고됐다”면서 “다음 달 임금을 주기로 했지만 그 전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분신을 시도한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강남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