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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향력있는 보수논객인 빌 오라일리는 25일 차기 대선의 유력주자 후보가운데 한명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에 대해 "공부를 조금 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심야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오라일리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페일린은 정치, 국제문제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해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서는 자질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라일리는 "페일린은 많은 자문역을 고용하고 있고, 실제 그들이 페일린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으나, 아직까지 워싱턴 정치와 국제문제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오라일리는 "그렇다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천재냐, 그렇지는 않다"면서 "펠로시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하고, 다른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벌벌 떨면서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페일린도 조금 경험이 쌓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페일린에 대해 "만일 페일린이 성공적인 공직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지니고 있는 카리스마를 유지하는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복잡다기함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페일린은 지난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첫 여성 부통령 후보를 지냈으며, 지난해 알래스카 주지사를 중도사퇴한 이후 대선출마를 위한 터다지기 활동을 벌여왔다. 그는 최근에는 폭스뉴스의 평론가로 데뷔, 시사문제에 대한 자신의 정치철학과 이념을 전파하고 있으나 식자층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깊이있는 지식과 식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