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 대통령 발언 ‘자막 조작’ MBC, 대검에 고발 예정”_합법성 온라인 포커 브라질_krvip

국민의힘은 오늘(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가 자막을 조작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는 “내일(29일) 자막 조작 방송을 한 MBC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형법 위반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은 MBC 박성제 사장과 박성호 보도국장, 연보흠 디지털뉴스 국장, 보도를 담당한 기자 등이라고 전했습니다.

TF는 연보흠 디지털뉴스국장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발언 내용을 자막으로 제작했고, 박성제 사장은 해당 영상이 엠바고 해제 전에 유포되도록 지휘하고 승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성호 보도국장과 보도를 담당한 기자는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미국)’이라는 단어까지 자막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 발언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더 적극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TF는 “허위 자막과 함께 유포된 영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되었음은 물론,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국가를 조롱하였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도 심대하게 훼손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피고발인들은 ‘언론의 자유’를 운운하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