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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비공개회의를 통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한 공동대책을 마련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지난 8월 하와이 이스트웨스트 센터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나 정권 교체 등에 따라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기본원칙과 양국 간 세부 협력 방법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포함해 관련부처 관계자 12명이, 미국 측에서도 성 김 6자회담 대표를 단장으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 인용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한국이 범 정부 차원에서 북한의 급변사태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또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일어나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되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한국을 건설하는데 두 나라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빠른 시간 내 통제하고 한국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차단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방송은 보도했습니다.